쉰움산 120707. 흐리다 맑음. 28인승산악회. 쉰 개의 우물이 있다해서 쉰움산이 된 산을 다녀왔습니다. 예초에는 두타산을 오르게 되어 있었죠. 하지만 두타산은 서울에서 멀고 산이 높아 당일산행으로 오르기에는 시간이 빠듯합니다. 아니나다를까 영동고속국도가 막히는 구간도 생기고 대관령구..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7.08
지리산13 거림-세석대피소-거림 120630. 비가 많이 내리다. 28인승산악회. 작년 가을에 갔던 지리산코스를 녹음이 짙은 여름에 가보기로 한다. 오래전부터 예보된 일기에 비예보가 있지만 강행하기로 하고 길을 찾는다. 서울에서부터 비가 내리는 중에 가는 길이라 새벽에는 제발 비가 멈추기를 바라면서 갔건만 비는 마냥.. 혼자 걷는 인생/지리서락한라가기 2012.07.01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4) 경남 산청군 삼장면 새재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4) 경남 산청군 삼장면 새재마을 마을에 서면 평행선 같은 달뜨기능선이 눈앞에 가지런히 늘어서 있다. 지난 4월 웅석봉 기슭의 청계마을을 소개하면서 이병주 대하소설 ‘지리산’의 한 부분을 옮겨 잠시 이 능선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작가는 “지리산을 찾은.. 지리산둘레길(완) 2012.06.24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3) 경남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 삼성궁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3) 경남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 삼성궁 신선이 살던 그 곳 비울수록 채워진다 지리산에서 신선이 돼 사라졌다는 고운 최치원, 그리고 “오직 푸른 학만이 살고 있어 청학동이라 부른다.”라고 기록한 고려 때 문인 이인로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김일손, 조식, 서산.. 지리산둘레길(완) 2012.06.24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2) 경남 하동 먹점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2) 경남 하동 먹점마을 지리산 구재봉(767.6m) 자락 해발 약 400m에 자리한 먹점은 섬진강을 경계로 광양시 다압면과 마주한 매화마을이다. 청매실농원으로 대표되는 다압과는 달리 아직 대중적 인지도는 낮지만 북적대는 인파에 시름이 깊다면 차라리 섬진강 매실.. 지리산둘레길(완) 2012.06.24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1) 경남 하동군 청암면 논골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1) 경남 하동군 청암면 논골마을 지리산 영신봉(1651.9m)에서 남하한 능선은 삼신봉(1289m)을 기점으로 두 갈래로 나뉘는데 동쪽은 낙남정간의 큰 줄기가 되어 김해 신어산까지 가닿고, 서쪽 가지는 형제봉(1115.2m)과 거사봉(1133m)으로 다시 갈래를 치며 그 세력을 확장.. 지리산둘레길(완) 2012.06.24
지리산 둘레길 10(하동호에서 덕산까지) 120623. 맑음. 혼자서 수도승의 마음으로 길을 걷다. 하동호에서 덕산소재지까지 거리 20.03km. 휴식시간포함 5시간 47분(11:32부터~17:19). 평균속도 시간당 3.47km.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 지리산둘레길(완) 2012.06.23
올레 이레째 광령1리에서 도두봉까지. 120525. 맑음. 10코스까지 잘 걸어왔는데 갑자기 17코스로 건너 뜁니다. 이튿날 아침에도 비가 내리는군요. 민박집 방에서 밖으로 나서질 못하고 망설입니다. 날은 흐려도 비는 그치자 길을 나섭니다. 오늘은 11코스를 걷는게 아니고 17코스로 가기 위해 모슬포버스정류장으로 향합니다. 왜냐.. 혼자 걷는 인생/제주올레구경가기 2012.05.25
올레 엿새째 대평포구에서 모슬포항까지. 120524. 맑다가 비가 오다가 반복된 제주도 날씨. 잠을 자고 눈을 뜨니 비가 오고 있네요. 큰 비가 아니라서 걷는데 지장은 없을듯한데 그래도 서두를 필요는 없겠네요. 걷다가 쉬디가 가면서 하루 묵으면 되니까요. 쉬면서 시간을 보내다 날이 개자 팬션을 나섭니다. 박수기정을 오르는 몰.. 혼자 걷는 인생/제주올레구경가기 2012.05.25
올레 닷새째2 월평마을에서 대평포구까지 120523. 중문해수욕장을 지나 하이야트호텔에 도착해서 헤매이고맙니다. 설마 누군가의 농간은 아니겠죠. 해병대길이 위험하니 돌아가라는 표시에 육지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가도가도 끝없는 도로입니다. 어디로 어떻게 가라는 표시도 사라집니다. 그냥 해병대길로 가면 됩니다. 높은 낭.. 혼자 걷는 인생/제주올레구경가기 201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