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12(어천마을에서 덕산까지) 121124. 맑음. 지리산 둘레길 마지막구간을 돌고 오다.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시인 이원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 지리산둘레길(완) 2012.11.24
지리산 둘레길 11(어천마을에서 수철리까지) 121020. 맑음. 혼자서. 이제 막바지에 다다른 지리산둘레길인데도 더디기만 하다. 주말이면 고향집에 다니랴 산에 다니랴 괜히 바쁘고 시간이 나지 않는다. 오랫만에 둘레길로 나서본다. 둘레길을 한방향으로만 고집할 수 없는 이유가 교통편이다. 서울에서 지리산을 가자면 남부터미널과 .. 지리산둘레길(완) 2012.10.20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8) 경남 산청군 삼장면 새재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8) 경남 산청군 삼장면 새재마을 마을에 서면 평행선 같은 달뜨기능선이 눈앞에 가지런히 늘어서 있다. 지난 4월 웅석봉 기슭의 청계마을을 소개하면서 이병주 대하소설 ‘지리산’의 한 부분을 옮겨 잠시 이 능선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작가는 “지리산을 찾은.. 지리산둘레길(완) 2012.10.04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7) 경남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 삼성궁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7) 경남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 삼성궁 신선이 살던 그 곳 비울수록 채워진다 지리산에서 신선이 돼 사라졌다는 고운 최치원, 그리고 “오직 푸른 학만이 살고 있어 청학동이라 부른다.”라고 기록한 고려 때 문인 이인로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김일손, 조식, 서산.. 지리산둘레길(완) 2012.10.04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6) 경남 하동 먹점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6) 경남 하동 먹점마을 지리산 구재봉(767.6m) 자락 해발 약 400m에 자리한 먹점은 섬진강을 경계로 광양시 다압면과 마주한 매화마을이다. 청매실농원으로 대표되는 다압과는 달리 아직 대중적 인지도는 낮지만 북적대는 인파에 시름이 깊다면 차라리 섬진강 매실.. 지리산둘레길(완) 2012.10.04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5) 경남 하동군 청암면 논골마을 지리산 영신봉(1651.9m)에서 남하한 능선은 삼신봉(1289m)을 기점으로 두 갈래로 나뉘는데 동쪽은 낙남정간의 큰 줄기가 되어 김해 신어산까지 가닿고, 서쪽 가지는 형제봉(1115.2m)과 거사봉(1133m)으로 다시 갈래를 치며 그 세력을 확장한다. 형제봉은 신선대를 거쳐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지리산둘레길(완) 2012.10.04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4) 경남 산청군 삼장면 새재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4) 경남 산청군 삼장면 새재마을 마을에 서면 평행선 같은 달뜨기능선이 눈앞에 가지런히 늘어서 있다. 지난 4월 웅석봉 기슭의 청계마을을 소개하면서 이병주 대하소설 ‘지리산’의 한 부분을 옮겨 잠시 이 능선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작가는 “지리산을 찾은.. 지리산둘레길(완) 2012.06.24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3) 경남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 삼성궁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3) 경남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 삼성궁 신선이 살던 그 곳 비울수록 채워진다 지리산에서 신선이 돼 사라졌다는 고운 최치원, 그리고 “오직 푸른 학만이 살고 있어 청학동이라 부른다.”라고 기록한 고려 때 문인 이인로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김일손, 조식, 서산.. 지리산둘레길(완) 2012.06.24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2) 경남 하동 먹점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2) 경남 하동 먹점마을 지리산 구재봉(767.6m) 자락 해발 약 400m에 자리한 먹점은 섬진강을 경계로 광양시 다압면과 마주한 매화마을이다. 청매실농원으로 대표되는 다압과는 달리 아직 대중적 인지도는 낮지만 북적대는 인파에 시름이 깊다면 차라리 섬진강 매실.. 지리산둘레길(완) 2012.06.24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1) 경남 하동군 청암면 논골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1) 경남 하동군 청암면 논골마을 지리산 영신봉(1651.9m)에서 남하한 능선은 삼신봉(1289m)을 기점으로 두 갈래로 나뉘는데 동쪽은 낙남정간의 큰 줄기가 되어 김해 신어산까지 가닿고, 서쪽 가지는 형제봉(1115.2m)과 거사봉(1133m)으로 다시 갈래를 치며 그 세력을 확장.. 지리산둘레길(완) 201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