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용인) 120318. 맑음. 혼자서 승용차로 이동. 13:00 구봉산오토캠핑장→13:30 능선→14:00 구봉산 정상→14:50 철탑으로 하산→15:20 오토캠핑장 도착. 서울에서 가까운 50명산을 가는 날이다. 왜 50명산에 이런 산들이 들어 있냐고 다시 되묻지말자. 그건 내 소관이 아니니까. 십 여년전에 서운산을 오르러..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3.18
원적산 120304. 맑음. 혼자서. 산수유꽃 진 자리 - 나 태 주 - 사랑한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가졌다 누구에겐가 말해주긴 해야 했는데 마음 놓고 말해줄 사람 없어 산수유꽃 옆에 와 무심히 중얼거린 소리 노랗게 핀 산수유꽃이 외워두었다가 따사로운 햇삧한테 들려주고 놀러온 산새에게 들..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3.04
설봉산 120304. 맑음. 혼자 산행. 도드람산을 내려와서 서운한 마음에 설봉산으로 향한다. 어림짐작으로 찾아 들어가니 치킨대학이란게 다 있다. 무슨대학교인가 하는 궁금함은 이내 풀린다. 모치킨회사에 연수원이라고 해야하나? 아마 그곳에서 자기네 체인점 사장님이나 조리원들을 교육시키고..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3.04
도드람산 120304. 맑음. 혼자서. 수선화에게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3.04
수리산 120301. 맑음. 부부 함께. 삼일절이다. 주중 공휴일은 언제라도 반갑다. 어젯밤에 마누라가 오늘 처형네 아들이 첫 휴가를 나와서 같이 밥을 먹기로 한단다. 그래 뭘할까 궁리하면서 산에 가기로 작정하면서 추억을 떠올린다. 산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누구라도 가까운 곳부터 다니기 시작하..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3.01
북한산둘레길7 120218. 맑으나 기온이 뚝 떨어진 추운 날씨. 혼자서. 무수골에서 송추마을까지 산경 - 도종환 하루 종일 아무 말도 안 했다 산도 똑같이 아무 말을 안 했다 말없이 산 옆에 있는 게 싫지 않았다 산도 내가 있는 걸 싫어하지 않았다 하늘은 하루 종일 티 없이맑았다 가끔 구름이 떠오고 새 날.. 서울둘레걷기(완) 2012.02.18
2012년도 봄철 국립공원 탐방로 출입통제 공고 공고 제2012-6호 국립공원 탐방로 출입통제 공고 자연공원법 제28조 규정에 의거 국립공원 탐방로 일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출입통제를 공고합니다. 1. 통제기간 : 2012.2.16 ~ 2012.5.11 ※통제기간은 기상여건 등을 감안하여 공원별로 일부 조정될 수 있으니 공원탐방 시 해당 공원 홈.. 함께 사는 세상/신변잡기 주워담아 2012.02.16
북한산둘레길6 120212. 맑음. 둘이서... 북한산둘레길 안골길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산너미길을 지나 송추마을까지 이젠 겨울의 칼바람은 끝나가는 길목이다. 원거리 산행은 포기하고 둘레길을 둘러보기로 하고 집을 나서 세 시간을 조금 넘기는 시간동안 걸었다. 봄날씨에 적당한 바람이 불고 산.. 서울둘레걷기(완) 2012.02.14
곰배령 120205. 맑음. 28인승산악회. 야생화로 유명한 곰배령을 가는 날이다. 겨울엔 눈이 많기로 소문이 난 곳이라서 겨울산행지로 요즘은 많이들 찾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엔 곰배령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점봉산생태안내센터에 인터넷 예약을 하고 들어가야 한다. 하루 2백명을 받는데 봄..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2.06
0. 단군성전(태백 태백산) 111210 태맥산 단군성전은 태백산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호기심에라도 한번은 둘러보는 곳이다. 단군할아버지라고 배웠으면서도 실제 많은 사람들은 그 실체를 모르고 산다. 단군 단군왕검(檀君王儉) 또는 단웅천왕(檀雄天王)이라고도 한다. 천제(天帝) 환인(桓因)의 손자이고, 환웅(.. 혼자 걷는 인생/백팔사찰순례하기 201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