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걷는 인생/지리서락한라가기 36

설악산10 한계령-중청-소청-봉정암-수렴동대피소-백담사

101009. 맑음. 28인승산악클럽. 02:35 한계령 출발-끝청-중청-소청-봉정암-수렴동대피소-백담사 하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설악산을 가는 길이 한결 수월해졌다. 내설악광장에 너무 일찍 도착해서 탈이라면 탈이다. 한계령에 내리니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시 35분에 입산을..

한라산2 어리목에서 다시 어리목으로

92년 봄에. 맑은 날에. 직장단체훈련. 직장에서 체력단련겸해서 올랐다. 백 여명 이상이 몰려서 올라가니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별다른 느낌이 없이 올랐다. 남들 가는 길 따라서 왔다리갔다리 한 산행이었다. 어리목 코스(4.7km/2시간소요) 등반객들이 많이 찾는 등반코스의 하나인 어리목코스..

한라산1 영실계곡에서 어리목으로

88년 가을에. 신혼여행에서의 무모한 도전. 영실계곡코스로 갔다 어리목으로 하산하였는데 당시에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던 시절에 그만 필름을 잘못 끼어 넣어서 사진 한 장 못 뽑고 망쳤던 뼈아쁜 기억을 갖고 있던 산행이었다. 신혼여행을 보내면서 하루 관광지를 둘러 보다가 하루 정도는 한라산을 ..

지리산9 중산리에서 칠선계곡으로

091022. 맑음. 조형근팀장과 둘이서 가을휴가다. 올 가을은 이리도 날씨가 좋은지 모르겠다. 나처럼 일하기 싫어하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은 계절이다. 작년 이맘때쯤에 칠선계곡을 가기 위해 지리산을 올랐다가 여행자보험을 들지 않았다고 탐방에 끼워주지 않아서 백무동으로 그냥 하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