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을려거든 책은 가려서 읽어야 한다. 읽고 나서 남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책은 좋은 책이다. 두 번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한 번 읽을 가치도 없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 베스트셀러에 속아서는 안된다. 좋은 책은 세월이 결정한다. 읽을 때마다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책, 잠든 내 영혼을 불러일으켜 삶의 .. 함께 사는 세상/신변잡기 주워담아 2010.08.27
하늘과 땅 사이에 어떤 樂이 대신 할 수 있으랴 정신과 육체가 피로할 적에는 낚싯대를 던져 고기를 낚거나, 옷자락을 잡고 약을 캐거나, 개천물을 돌려 꽃밭에 대거나, 도끼를 들어 대나무를 쪼개거나, 뜨거운 물로 손을 씻거나, 높은 곳에 올라 사방을 관망하거나, 이리저리 한가로이 거닐면서 마음 내키는 대로 즐기거나 하면 좋다. 그때 밝은 달.. 함께 사는 세상/옥당골로 찾아들어 2010.08.25
캠핑 명품족 등장에 우는 서민 캠핑족 서울에 올라온지 이십여년이 되어 간다. 우면산 아래 둥지를 틀면서 자연스럽게 우면산 약수터를 다니기 시작하고 그러다 관악산을 오르게 되고 북한산, 도봉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서울 사람들이 그렇듯 그렇게 산에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할때는 싸구려 등산화에 등산복은 집에 있던.. 함께 사는 세상/신변잡기 주워담아 2010.08.25
왜 불교경제학인가 : 좀비 모델을 벗어나는 법은? 왜 불교경제학인가 : 좀비 모델을 벗어나는 법은?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서양학문이라는 점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고, 또 현재와 같은 형태의 경제이론은 15~16세기 이후 서양에서 경험했던 매우 특별한 경제적 성공과 함께 형성된 특별한 사상을 정리한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제한된 자원에서 최대.. 함께 사는 세상/신변잡기 주워담아 2010.08.17
김대중 자서전 김대중 자서전/ 김대중 지음/ 삼인/ 2010-07-26/ 양장본 | 234*158mm / 책 소개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의 온 생애를 기록한 '정본 자서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9년 서거하기 전, 만 6년 동안 준비해 온 정본 자서전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3년 2월 청와대를 떠나 동교동으로 돌아온 후 2004년부터 자서전을 .. 함께 사는 세상/한수레의 책을싣고 2010.08.06
‘형님’은 잊어도 ‘장포스’는 못 잊는다[시사INLive | 고제규 기자 ] 한때 군대에서 '형님'이 은어로 쓰인 적이 있었다. 계급 대신 후배 장교가 선배 장교에게 은밀하게 '형님'이라고 부르면, '아 이 친구도 우리 검색하기">하나회 회원이구나' 하고 감을 잡았던 '박통' 때였다. 박통이 키운, 철통보안 하나회가 다름 아닌 박통이 뿔나서 커밍아우팅을 당했다. 그 유명한 윤.. 함께 사는 세상/신변잡기 주워담아 2010.08.06
우리나라의 불교 종파 우리나라에는 등록된 불교종단이 131개가 있고 그중에 협회에 등록된 대표적인 종단은 29개 정도된다고 한다. 종단 중에는 사찰이 1 개인 종단도 부지기수이다. 아래는 규모가 큰 대표적인 종단이다. 1. 대한불교조계종 [ 大韓佛敎曹溪宗 ] 한국 근대 불교 유일의 종파로 재발족한 불교 종단. 주불: 석가.. 함께 사는 세상/신변잡기 주워담아 2010.08.04
우리는 지금 야만의 시대를 살고 있다 [고영재의 야만의 시대]4대강에 어린 독재의 그림자 이명박 대통령의 집념이 대단하다. 국민은 4대강 사업을 반대한다. 환경운동가들만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전문가, 지식인, 작가, 성직자, 자연을 아끼는 시민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수질 개선과 수량 확보, 홍수 예방으로 집약되는 4대강 사업의 명.. 함께 사는 세상/신변잡기 주워담아 2010.08.04
세상에서 가장 길었던 문수 스님의 마지막 하루 경북 군위군 지보사 입구에는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운명을 좌우한다'라고 쓰인 석판이 있다. 지보사는 지난 5월31일 몸을 태워 소신공양한 문수스님이 마지막까지 머물던 사찰이다. 스님이 기거하던 선방의 세간은 텔레비전 한 대, 서랍장 하나가 전부였다. '.. 함께 사는 세상/신변잡기 주워담아 2010.06.03
은퇴 후 1년은 무조건 놀아라 "은퇴하면 1년은 그냥 노세요." 전문가들이 조언한다. 이럴 때 반응은 결국 하나로 모아진다. "참 팔자 편한 소리 하시네." 맞다. 참 팔자 편한 소리가 아닐 수 없다. 은퇴와 동시에 '안정적인 수입원'부터 사라지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그러니 당장 먹고 살 돈도 없는데 아무리 간 큰(?) 남편이라한들 1.. 함께 사는 세상/신변잡기 주워담아 201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