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세상 290

난초 화분 덕에 ‘집착병’ 버린 일화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있다는 뜻이다”(‘무소유’ 중에서)  법정스님하면 떠오르는 단어 ‘무소유’.  법정스님이 1..

‘버리고 또 버렸던’ 법정스님의 생애

11일 입적한 법정(法頂)스님은 탁월한 문장력을 바탕으로 한 산문집을 통해 일반 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스타’ 스님이다.불자나 스님들 사이에서도 1993년 열반한 성철 스님에 이어 인지도가 높은 스님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평생 불교의 가르침을 지키는 출가수행자로서의 본분을 잊지 ..

‘무소유의 삶’ 법정스님 입적

평생 ‘무소유’를 설파하고 온몸으로 이를 실천한 시대의 스승 법정 스님이 결국 육신마저 훌훌 버리고 열반에 들었다. 스님은 11일 오후 1시51분 자신이 창건한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세수(世壽) 78세. 법랍(法) 55세. ▲ 법정스님 연합뉴스 법정스님다비준비위원회 대변인 진화(봉은사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