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보덕암(제천 월악산) 110313. 맑음. 보덕암을 들어서기 전에 물레방아 목탁. 그릇에 물이 가득차면 아래로 떨어지면서 목탁을 자동으로 치게 되어 있다. 이곳 스님들은 개집에도 아파트 이름을 지어주었듯 익살과 재치가 넘친다. 보덕선원. 절은 적은데 선원이 자리잡고 있는게 신기했다. 아직 추위를 피하기 위.. 혼자 걷는 인생/백팔사찰순례하기 2011.03.13
8. 불갑사(영광 불갑산) 110204. 맑음. 신묘년 설날 연휴에 가족과 거의 모든 절들이 그렇듯 불갑사도 최근 몇년 사이에 불사가 한창이루어지고 있는 절이다. 옛적의 고즈녁한 맛은 조금 사라졌지만 그래도 가 볼만한 절이다. 불갑사를 들어가는 입구에 예전에는 마을이 있어 식당을 하고 노점을 하면서 어수선했.. 혼자 걷는 인생/백팔사찰순례하기 2011.02.06
17. 관음사 (서울 관악산) 서울 관악산 관음사 관악산 줄기의 북쪽 사면인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519-3번지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로서, 신라 말엽인 895년 (진성여왕 9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비보사찰(裨補)로, 천여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관음기도도량이다. 1977년 극락전 해체시에 발견된 상량문을 .. 혼자 걷는 인생/백팔사찰순례하기 2011.01.08
16. 수도사(김천 수도산) 101031. 맑은날에 가야수도산 종주하면서 하산길에 바빠 구경을 제대로 못해 내심 아쉽다. 김천 수도사 대적광전과 약광전에 모셔진 불상은 모두가 석불이다. 전설에 따르면, 대적광전 비로자나불상은 산 너머 거창군 가북면 북석리에 있던 것을 모셔왔다고 한다. 당시 이 불상을 노스님이.. 혼자 걷는 인생/백팔사찰순례하기 2010.10.31
15. 봉정암(인제 설악산) 101009. 맑음. 28산악회. 설악산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암자가 봉정암이다. 해발 1244미터에 위치하며 백담사에서 대청봉을 향하는 내설악에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용아장성을 뒤로 두르고 있다. 백담사의 보속암자로 신라 선덕여왕 13년(644년)에 자장율사가 중국 청량산에서 구해온 부.. 혼자 걷는 인생/백팔사찰순례하기 2010.10.09
14. 석굴암(양주 삼각산) 100926. 맑고 맑은 가을하늘. 우이령고갯길을 넘어서면서. 수도 서울에 위치한 북한산과 도봉산은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이름나 있으며, 그 중에서도 산세가 가장 뛰어난 도봉산의 서쪽 다섯 봉우리가 그 위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봉(五峰)의 서남쪽에 있는.. 혼자 걷는 인생/백팔사찰순례하기 2010.09.27
13. 연화정사(서울 삼각산) 100925. 맑음. 혼자서 북한산 둘레길을 걷다가. 서울 평창동에 있는 연화정사는 대한불교본원종 총무원이 있는 사찰이다. 대한불교본원종 [大韓佛敎本願宗] 요약 석가세존의 자각각타와 각행원만의 교리를 받들어 전법도생과 호국안민을 종지로 하는 한국의 불교 종단. 본문 한국 불교 26.. 혼자 걷는 인생/백팔사찰순례하기 2010.09.25
12. 삼성사(서울 삼각산) 100912. 흐리다 오후 갬. 혼자서 북한산둘레길에 서울 수유동 삼성암 나반존자 일념으로 기도해 불가사의한 영험 ‘성취’ 서울 강북구 수유1동 488번지에 자리잡은 삼성암(三聖庵)은 유명한 독성기도 도량이다. 대웅전을 중앙에 두고 독성각과 칠성각이 좌우에 자리잡은 삼성암은 고종 9년.. 혼자 걷는 인생/백팔사찰순례하기 2010.09.12
11. 갓바위(대구 팔공산) 팔공산의 남쪽 봉우리 관봉(冠峰)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불 좌상으로서, 전체 높이는 4m에 이른다. 관봉이 곧 우리말로 '갓바위'이므로 흔히 '갓바위부처님'이라고 부른다. 또 머리에 마치 갓같은 판석(板石)이 올려져 있기에 그렇게도 부른다. 관봉은 인봉(印峰).노적봉(.. 혼자 걷는 인생/백팔사찰순례하기 2010.09.10
10. 구룡사(원주 치악산) 100227. 맑음. 오는 봄을 가슴으로 느껴보고 싶어 부리나케 치악산으로 달려가봅니다. 며칠 전에 내린 봄비와 포근한 날씨로 계곡에는 수량이 많이 불어나서 흐르는 물소리가 여름날에 비온후의 그것과 같이 우렁차게 들려오더이다. 오가는 길에 차가 조금 막히는듯했지만 심하지는 않아.. 혼자 걷는 인생/백팔사찰순례하기 201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