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31. 맑은날에 가야수도산 종주하면서 하산길에 바빠 구경을 제대로 못해 내심 아쉽다.
김천 수도사 대적광전과 약광전에 모셔진 불상은 모두가 석불이다.
전설에 따르면,
대적광전 비로자나불상은 산 너머 거창군 가북면 북석리에 있던 것을 모셔왔다고 한다. 당시 이 불상을 노스님이 등에 업고 수도사까지 이운하였는데, 절에 다 와서 그만 칡덩굴에 걸려 넘어졌다.
노스님은 불령산 산신을 불러 크게 꾸짖고 칡덩굴을 모두 없애게 했다고 한다,
지금도 수도산에는 칡이 귀하다고 한다.
김천 수도사는 우리시대의 맑고 깨끗한 선찰입니다. 수도사 입구에 전나무 한그루와 돌서낭당이 있습니다.
마을사람들이 당산목으로 섬겨 매년 봄가을로 당제를 지냅니다. 아름답고 청정하게 늙은 전나무입니다.
이곳은 김천시 증산면에 있는 기도처로서 유명한곳이다
그리고 이절을 세울 땅을 찾았다고 신라국사인 도솔선사께서 7일 동안 춤을 추고 노래를 보았다고 한다.
법당에 있는 부처님은 경주 석굴암과 동일 연대인데 너무 깨끗하며 역사에 보면 도솔선사께서 고려 태조 왕건에게 한국의 명당 30곳을 전해주는 책이 있었는데 그것이 현재까지 보유하지 못하였지만 그곳 중에 한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보물로 지정을 받은 곳이 3곳이나 있었다.
이절로 가는 도중 구천(9구비에 개천)을 지나서 가는 곳이며 이곳입구에는 커다란 연리지 나무가 있다.
수도사 나한전.
대적광전.
관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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