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1. 맑음.
해파랑길을 오늘도 역시나 역주행하였다. 대진항 고래불해수욕장 끝자락에서 걷기 시작하여 축산항을 거쳐 경정해변을 지나 노물리라는 마을에서 도로로 나와 영덕버스를 타고 영덕시내로 갔다. 이어 영해에 도착하여 저녁으로 터미널근처 안동한우정육식당에서 한우안심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숙소로 가는 대진항 버스에 몸을 실었다.
산수암. 벽산 김도현선생 도해순국비.
대진항.
대진리 마을의 안녕을 비는 바위인듯.
도롯가에 오징어 말리기. 요즘 오징어값이 껑충 뛰어 힘들다고 길가에 노점상은 하소연이다. 그래도 정해 놓고 거래를 하여 자기네는 조금은 버틸 수 있다고 한다. 1만원에 작은 오징어 6마리. 비싸지 않고 맛도 좋다.
해파랑길을 걷는 동안에 해국이 널려 있다.
남씨발상지의 일광대 아래쪽에 있는 명신각. 바닷가이다보니 산신보다는 해신에게 어민들의 안녕과 풍어를 빌지 않았을까 싶다.
일광대. 아랫쪽에 월영대가 있다.
해파랑길.
해파랑길과 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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