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계룡산(공주)

돗가비 2016. 5. 4. 21:59

160430. 맑음.

서울남부터미널에서 8시에 출발하는 동학사행 버스를 이용.

동학사버스정류소에 10시 40분경에 도착하여 걷기 시작.

동학사를 거쳐 관음봉으로 올라 자연성능을 따라 산행을 하다 금잔디고개로 하산을 시작하여 갑사에서 산행 마무리.

갑사버스정류장에서 17시20분 공주행 버스를 타고 공주에 도착하여 공주산성버스정류소에서 17시 55분 서울남부터미널행 버스로 상경하여 하루 일정을 마무리.

남부터미널에서 동학사행 버스는 매시간마다 있으나 경부고속도로에서 차가 막혀 예정시간보다 늦게 동학사에 도착하여 산행을 서두르게 되었다. 동학사버스정류소에서 동학사까지도 꽤나 시간이 걸리므로 시간이 촉박할때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싶고.

동학사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그런 절이지않나 싶은데 계곡을 따라 길을 따라 건물들이 이어져 있었다. 동학사를 지나 은선폭포까지는 뭐 걷는데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길이다. 은선폭포에서 관음봉까지의 길은 미끄러운 돌계단으로 계속 올라채야 한다. 산을 자주 다니지 않은 사람들은 상당한 고통을 각오해야 하는 코스이다. 관음봉을 오르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 온다.

자연성능을 걸으면서는 여유를 부릴만 하다. 큰 힘은 들지 않고 갈 수 있겠다. 금잔디고개에서 신흥암까지 내려오는 길도 만만치 않은 돌계단이라 이곳으로 오르는 것도 여간 힘들지 않겠다 싶고. 우리야 내려오는 길이라서 무난하게 하산을 하였다. 신흥암부터는 편한 길이라 여유를 부리면서 길을 걸었다. 갑사에 들러 절구경을 하고 갑사버스정류소에 도착하는 순간에 공주가는 16시10분발 버스가 뒷꽁무니를 보인채 가고 있다. 1분만 빨랐어도 탈 수 있었는데. 갑사에서 공주행 버스는 놓치면 한 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기에 근처 식당에 가서 산채비빔밥에 막걸리 한 잔으로 속을 달래고 휴식을 취한다.

은선폭포에서.

신선이 숨어 놀았다는 은선폭포.

관음봉으로 가는 길.

동학사 골짜기.

동학사에서 은선폭포코스는 장난이 아니다.


자연성능.



쌀개봉 방향으로. 출입금지구역으로 산행이 불가하단다.

용문폭포.

공주산성버스정류소의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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