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곡산을 눈앞에 두고 생기는 의문점이다. 내가 자료로 활용하는 산악회에서 갔던 구간을 확인해보던중에 구간이 끊긴 곳이 있어 의문이 생긴다. 그 자료에는 불곡산을 오른후 양주시청으로 하산하여 다음 구간은 녹양역 - 녹양동 하동촌 - 천보산정상 - 백석이고개 - 축석검문소로 되어 있다. 수도권55산이어가기를 하다 보니 한강봉과 호명산을 지나게 된다. 한강봉이나 호명산은 한국의 산천이나 한국의 산하에는 산행지도가 나오지 않아서 대충 어림짐작으로 걸어야 한다. 한북정맥을 하는 구간이라서 물론 길이 나 있어서 알바를 할 염려는 거의 없다. 한강봉을 지나 철문고개를 넘어서 호명산을 오르기 위해 나트막한 산에서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그곳에 안내판이 있다. 호명산 1.5KM라는 표지판인데 반대편으로는 홍복산이라는데를 가게 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의아심을 갖게 되었다.
이 지점에서 좌측으로는 호명산을 가게 되고 우측으로는 홍복산으로 간다고 설명되어 있다. 홍복산 방향으로 간다고 하면 등산로를 확인해보지 않아서 모를일이지만 녹양역까지는 어떻해서든 내려가는 길일 있을법하고 그렇다면 홍복산으로 해서 녹양역까지 연결이 되고 그 다음인 천보산까지 끊기지 않고 갈수가 있다. 이어가기 산행에서 명산인 불곡산을 빠트리기가 아쉬워서 불곡산을 넣어 이어가기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궁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불곡산을 이어가나 끊어지나 먹고 사는데 지장주는거 없고 따져 무엇하리요마는 홍복산은 도대체 정확한 위치가 어딘인지도 궁금해지고 이어가기라하면 끊김없이 걸어야 하는거 아닌가싶기도 하다.
빨간 실선은 산악회들이 55산 이어가기를 하는 코스로 호명산을 지나 불곡산을 오른 다음에 양주시청으로 하산한후 그 다음은 녹양역 근처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그리되면 빨간 점선구간인 양주시청에서 녹양역까지는 걷지 않게 된다. 강남과 강북을 이어가면서 한강이 있어 어쩔수 없는곳도 있다지만 서울산28산이어가기를 하는 분들은 한강을 걸어서 걷너는 걸로 알고 있다. 내가 홍복산이 어느 지점에 있는지 잘 모르지만 파란 점선처럼 길을 잇는다면 어떨까싶다. 하긴 어떤이는 빨간 점선부분을 걸어서 갈수도 있겠다. 누군가 속 시원히 알려주면 고맙겟다.
'수도권환종주(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55산이어가기 열네번째 (0) | 2010.01.16 |
---|---|
55산이어가기 열세번째 (0) | 2010.01.02 |
55산이어가기 열두번째 (0) | 2009.11.22 |
55산이어가기 열한번째 (0) | 2009.10.02 |
55산이어가기 열번째 (0) | 2009.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