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13) 경남 함양군 휴천면 운서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12> 경남 함양군 휴천면 운서마을 빨치산 비밀공간 많은 ‘좁디좁은 땅’ 두어 달 전쯤 ‘망실공비 3인부대’로 불렸던 정순덕, 이홍이, 이은조가 군경의 추격을 피해 1962년까지 숨어 지낸 송대마을 선녀굴을 잠시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곳과 그리 멀지 않은 운서마을 역시.. 지리산둘레길(완) 2010.09.01
채근담 지혜로운 삶의 교훈 채근담 이병두 지음/ 참글세상/ 2010-06-21/ 192쪽 | 223*152mm (A5신)/ 책 소개 『채근담』은 유교.불교.도교의 정수를 가려서 뽑은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고 있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읽을 수 있는 한 권의 책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에게 전해지는 『채근담』은 만해 한용운 스님이 해.. 함께 사는 세상/한수레의 책을싣고 2010.08.27
반야심경/금강경/법화경/유마경 반야심경/ 금강경/ 법화경/ 유마경 홍정식 옮김/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2008-05-05 /양장본 | 540쪽 | 규외 책 소개 불교 대표경전인 반야심경, 금강경, 법화경, 유마경, 회쟁론, 육조단경을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번역했다. 불교는 하늘에서 내려온 권위주의적 절대성을 강요.. 함께 사는 세상/한수레의 책을싣고 2010.08.27
책을 읽을려거든 책은 가려서 읽어야 한다. 읽고 나서 남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책은 좋은 책이다. 두 번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한 번 읽을 가치도 없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 베스트셀러에 속아서는 안된다. 좋은 책은 세월이 결정한다. 읽을 때마다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책, 잠든 내 영혼을 불러일으켜 삶의 .. 함께 사는 세상/신변잡기 주워담아 2010.08.27
하늘과 땅 사이에 어떤 樂이 대신 할 수 있으랴 정신과 육체가 피로할 적에는 낚싯대를 던져 고기를 낚거나, 옷자락을 잡고 약을 캐거나, 개천물을 돌려 꽃밭에 대거나, 도끼를 들어 대나무를 쪼개거나, 뜨거운 물로 손을 씻거나, 높은 곳에 올라 사방을 관망하거나, 이리저리 한가로이 거닐면서 마음 내키는 대로 즐기거나 하면 좋다. 그때 밝은 달.. 함께 사는 세상/옥당골로 찾아들어 2010.08.25
캠핑 명품족 등장에 우는 서민 캠핑족 서울에 올라온지 이십여년이 되어 간다. 우면산 아래 둥지를 틀면서 자연스럽게 우면산 약수터를 다니기 시작하고 그러다 관악산을 오르게 되고 북한산, 도봉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서울 사람들이 그렇듯 그렇게 산에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할때는 싸구려 등산화에 등산복은 집에 있던.. 함께 사는 세상/신변잡기 주워담아 2010.08.25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12) 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촌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21> 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촌마을 백두대간 종주 산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지나쳤을 지리산 고기리 고촌(高村)마을은 1000고지 이상을 힘차게 달려온 고산준령이 고리봉(1304.8m)에서 급격히 해발 고도를 낮추며 처음으로 숨을 고른 땅이다. 대간 종주자들에겐 한 구간의 마.. 지리산둘레길(완) 2010.08.24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11) 전북 남원시 산내면 팔랑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16) 전북 남원시 산내면 팔랑마을 텐트를 흔드는 빗소리 때문에 밤새 잠을 설치고 새벽녘에야 잠시 밖으로 나선 적이 있다. 그때 본 바래봉(1165m)은 하나의 섬이었다. 천왕봉까지 이어진 경쾌한 능선 사이로 파도처럼 일렁였던 구름, 해초같이 흔들렸던 철쭉, 그리고 바다에 우.. 지리산둘레길(완) 2010.08.24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10) 전북 남원시 뱀사골 와운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11)전북 남원시 뱀사골 와운마을 식당가가 밀집돼 있는 반선에서 고도 약 600m의 와운까지는 약 3㎞. 평상시엔 배낭을 메고도 30분 남짓이면 충분하지만 폭설이 내린 날엔 1시간은 족히 걸어야 닿을 수 있다. 달달달, 눈길을 달리는 모터 소리가 들린다. 빨간 모자가 선명한 집배원.. 지리산둘레길(완) 2010.08.24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9) 전북 남원시 인월면 구인월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34) 남원시 인월면 구인월마을 왜구의 침입이 빈번했던 고려 우왕 6년(1380) 왜구 토벌을 위해 급파된 삼도순찰사 이성계와 남부 내륙을 휩쓸던 왜장 아지발도 부대는 그해 가을 남원 황산(697m)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그러던 중 날이 저물어 더 이상의 전투가 어려워지자 이.. 지리산둘레길(완) 201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