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120804. 맑다 못해 폭염경보가 연일 발령되는 날씨. 28인승산악회. 수 년전에 발을 담궜던 내연사계곡. 오랫만이다. 그때는 비가 엄청 내려서 계곡이 범람하고 길이 없어져 산속에 길을 내면서 걸었던 기억이 난다. 요즘 가뭄으로 계곡에 수량이 풍부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내연산은 보경사..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8.05
금대봉, 대덕산 120721. 맑음. 28인승산악회. 백두대간이 조금 지나가면서 강원도 오지에 있어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금대봉과 대덕산 주변의 산들. 오랫만에 두 대의 버스로 이동하는 산행이다. 백두대간하면서 어둠속에서나 보았을 두문동재. 두문동재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별로 힘들이지 않고도..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7.25
쉰움산 120707. 흐리다 맑음. 28인승산악회. 쉰 개의 우물이 있다해서 쉰움산이 된 산을 다녀왔습니다. 예초에는 두타산을 오르게 되어 있었죠. 하지만 두타산은 서울에서 멀고 산이 높아 당일산행으로 오르기에는 시간이 빠듯합니다. 아니나다를까 영동고속국도가 막히는 구간도 생기고 대관령구..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7.08
서운산 120318. 맑음. 혼자서 승용차로 언젠가 오르다 중간에서 포기하고 내려왔던 서운산. 이번엔 정상을 가보리라하고 집을 나선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비용은 절감되지만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부지런히 아침에 일찍 집을 나서야하고 갈아타면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된다. 그래서 승용차를 ..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3.18
구봉산(용인) 120318. 맑음. 혼자서 승용차로 이동. 13:00 구봉산오토캠핑장→13:30 능선→14:00 구봉산 정상→14:50 철탑으로 하산→15:20 오토캠핑장 도착. 서울에서 가까운 50명산을 가는 날이다. 왜 50명산에 이런 산들이 들어 있냐고 다시 되묻지말자. 그건 내 소관이 아니니까. 십 여년전에 서운산을 오르러..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3.18
원적산 120304. 맑음. 혼자서. 산수유꽃 진 자리 - 나 태 주 - 사랑한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가졌다 누구에겐가 말해주긴 해야 했는데 마음 놓고 말해줄 사람 없어 산수유꽃 옆에 와 무심히 중얼거린 소리 노랗게 핀 산수유꽃이 외워두었다가 따사로운 햇삧한테 들려주고 놀러온 산새에게 들..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3.04
설봉산 120304. 맑음. 혼자 산행. 도드람산을 내려와서 서운한 마음에 설봉산으로 향한다. 어림짐작으로 찾아 들어가니 치킨대학이란게 다 있다. 무슨대학교인가 하는 궁금함은 이내 풀린다. 모치킨회사에 연수원이라고 해야하나? 아마 그곳에서 자기네 체인점 사장님이나 조리원들을 교육시키고..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3.04
도드람산 120304. 맑음. 혼자서. 수선화에게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3.04
수리산 120301. 맑음. 부부 함께. 삼일절이다. 주중 공휴일은 언제라도 반갑다. 어젯밤에 마누라가 오늘 처형네 아들이 첫 휴가를 나와서 같이 밥을 먹기로 한단다. 그래 뭘할까 궁리하면서 산에 가기로 작정하면서 추억을 떠올린다. 산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누구라도 가까운 곳부터 다니기 시작하..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3.01
곰배령 120205. 맑음. 28인승산악회. 야생화로 유명한 곰배령을 가는 날이다. 겨울엔 눈이 많기로 소문이 난 곳이라서 겨울산행지로 요즘은 많이들 찾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엔 곰배령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점봉산생태안내센터에 인터넷 예약을 하고 들어가야 한다. 하루 2백명을 받는데 봄.. 혼자 걷는 인생/팔도명산들어가기 201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