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세상/신변잡기 주워담아 83

“치매로 7살 되어버린 아내, 13년이나 보살폈는데…”

뇌출혈 후 ‘7세 지능’ 된 62세 아내 치매까지 겹쳐 청소부 남편 출근 후 혼자 요리하다 화재로 질식사 추가요금 부담에 요양보호사 3시간 밖에 못 써 10일 새벽 5시 환경미화원 최영우 씨(61·가명)는 작업복을 갈아입으며 곤히 잠든 아내(62·여)를 내려다봤다. ‘오늘도 별 탈 없이 지나..

'처벌불원' 합의서 쓰고 '맞짱'후 사망…형량 반영해 실형

법원, 상해치사죄로 징역 4년 선고…합의서를 양형에 참작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60대 남성과 맨손으로 싸우는 '맞짱'을 뜨다 쓰러뜨려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서로 행사한 폭력에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합의서를 썼던 것이 형량 산정에 반..

‘혁신 교육감 시대’를 위한 도올의 ‘교육입국론’

‘혁신 교육감 시대’를 위한 도올의 ‘교육입국론’ 진보교육감 13명, 진보세력의 기회이자 위기다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의 파랑을 격파하며 나아간다.”(讀萬卷書, 破萬里浪) 진리 탐구를 위해 눈물겨운 여정을 감행하였던 신라의 구법승들이 유학 장도에서 읊었던 장쾌한 절구의..

산행 중 "쥐(근육경련)"가 났을 때 낫게 하는 법

'쥐 (근육경련)가 난다'는 것은 의학용어로 “수분경직” 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산행이 아니드래도 걷기중이나 잠자다가도 '쥐'가납니다. 쥐는 근육에 무리가 갔을 때 많이 나며, 쥐가 났을 때는 반대쪽 다리의 동맥과 정맥이 노출되는 아킬레스건 쪽과 무릎 뒤 오금 쪽의 혈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