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세상/신변잡기 주워담아 83

김대중전대통령 추도사(박영숙미래포럼이사장)

『김대중 대통령님, 우리의 선생님! 이제는 더 이상 얼굴을 뵈올 수 없고, 말씀도 들을 수 없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우리와 정말 영영 이별하시는 것인가요? 대통령이 계셔서 든든했는데, 선생님이 계셔서 희망을 놓지 않았는데 우리 곁을 떠나신다니 승복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한두 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