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2. 맑음.
주말여행을 하면서 서울로 오는 길에 안동 하회마을에 들렀다. 일부러 시간을 내기엔 틈이 없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구경하기로 하고 가니 바람이 거센 날이라... 과거에 집들이라고 하기엔 부족하고 거의 새로 짓거나 관광지화 하기 위해 준비한 구석이 너무 눈에 띄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하회마을 입구.
하회마을 입구에 허수아비.
초가지붕과 흙담장이 나에겐 더 정겹다. 시골에서 살 때가 생생하게 떠오른다.
연자방아.
집 지은 이는 외지에 나가 살고 집지킴이만 살고 있다고... 집 앞에 감나무에서 감을 따고 있어 쳐다보니 한 개 주기에 맛있게 먹었다는...
둑방길에서 마을을 보고...
충효당.
서애 류성룡선생의 종택으로 평생을 청백하게 지낸 선생이 삼간초옥에서 별세한 후 그의 문하생과 지역 사림이 선생의 유덕을 추모하여 졸재 류원지를 도와 건립하였다. 충효당이라는 당호는 선생이 평소에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라는 말을 강조한 데서 유래하였다.
하회마을 삼신당 당산나무.
수령이 600여 년 된 느티나무로 마을의 정중앙에 위치하여 아기를 점지해주고 출산과 성장을 돕는 신목이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 이곳에서 마을의 평안을 비는 동제를 지낸다.
양진당 뒷편에 소나무.
만송정 솔숲.
부용대.
나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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