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807.
다산 정약용이 귀양와서 기거한 다산초당. 역사적인 해석은 접기로 한다. 다산의 일대기는 얕은 지식으로는 설명이 곤란하다. 워낙에 방대한 저술과 학식으로 인해 많은 해석과 인용이 되는 대학자이시다.
다산기념관에서 다산초당으로 가는 길. 길가의 숲은 두충나무로 이루어져 있어 생소하다. 두충나무는 고혈압, 관절염, 골다공증에 효과가 좋다는 한약재이다. 다른것도 그렇지만 좋다해서 너무 많이 심다보니 지금은 천대를 받고 있는 나무에 하나이다.
다산초당오르는 길에 큰 소나무. 병충해방제를 위해 수간주사를 놓았는지 밑둥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이 지역은 방제로 피해가 없나보다. 내 고향집 뒷 선산은 솔잎혹파리 피해로 이미 소나무가 절멸해 가고 있다.
서암(다성각)
다산초당. 이곳에 어린이집 애들은 왜 데려 왔을까요?
다산초당 뒤의 丁石. 다산의 글씨라고 합니다.
약천. 다산선생이 이곳의 물을 먹고 병을 나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먹을수 없다는.
연지석가산. 다산선생의 애정이 듬뿍 담긴 연못이랍니다.
동암(보정산방)
동암을 지나 백련사로 넘어갑니다.
나는 차를 되가져가야하기에 발길을 되돌려서 다산유물전시관주차장으로 갑니다. 차를 가지고 백련사로 날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