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07. 흐리면서 비가 내림. 28인승산악클럽.
기억이 가물거리는 몇 해전이던가. 가족들하고 해남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으로 피서를 간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 땅끝마을에 들러 구경하고 이번에 다시 들러보니 역시나 그대로인것보다는 변한게 많은거 아닌가싶다. 하긴 달마산을 가기 위한 일정인데 달마산만을 오르고말자니 시간여유가 너무 많아서 끼워넣기로 한 시간이라서 별다른 느낌없이 눈요기하는거라 생각하면 맘이 편하다. 약간의 보슬비가 내리는중에 걷자니 별로 감흥도 나지 않고 차에 그냥 앉아 있자니 뭐해서 남들따라 한번 가본다.
땅끝마을 전망대 오르는 길의 조형물.
땅끝마을 전망대.
땅끝탑.
동이 트면서 땅끝마을의 멋진 풍광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땅끝마을 어느 식당의 옹벽을 이용한 멋들어진 담벼락의 설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