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211. 맑음. 산악회따라 빙벽대회 구경가다
토왕폭포에서는 해마다 빙벽등반대회가 열린다. 일년중 출입금지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그 며칠간에만 열리기에 호기심에서 가 봤다. 토왕성폭포는 설악동에서 신흥사쪽으로 가지 않고 좌측으로 개울을 건너면서 골짜기를 한참 올라가면 있었다. 산악회를 따라 가는 산행이라서 직원들과 아는 아줌마 몇명이서 눈싸움하면서 웃고 놀면서 가다 보면 금방이다. 얼음이 얼어 내린 폭포는 장관이었다. 눈속에 파묻혀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비록 빙벽을 타는 능력은 없지만 구경하는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주최측에서 오뎅과 차도 대접해주어 먹을수 있었다. 왕복산행이라서 내려와서는 입구에 있는 가게에 들어가 간단한 음식과 술로 배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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