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백이란 뭔가?
생명체는 여러가지 에너지가 결합되어 이루어진 복합체입니다.
먼저 생명의 형성근원인 혼(魂)과 이 혼을 근거로 형성된 영체(靈體) 및 기체(氣體)가 혼을 에워싸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육체(肉體)가 에워싸고 있습니다.
- 혼 : 본질(본체, 법신, 진아, 진공묘유, 불성. 초 존재,,)
- 영 체 : 정신체(정보의 식별, 기록, 저장하는 무형의 존재)
혼의 정교한 내피(內皮)
- 기 체 : 혈액, 소화, 신경, 호흡관장(유형과 무형의 중간 존재)
- 육 체 : 움직임, 행동( 영체의 지시에 따라 반응하는 유형의 존재)
혼의 조잡한 외피(外皮)
혼은 형체와 작용이 없는 바, 유(有)도 무(無)도 아닌 미묘한 존재이기 때문에 초 존재라고 한다. 혼은 스스로 생겨난 자존물이기 때문에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의 에너지입니다.
영체는 형체는 없지만 작용이 있는데 이를 무형의 존재라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작용을 보면 마음을 볼 수 없지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듯이 장용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생명체가 죽으면 육체의 피를 벗고 사후에는 영혼만 남게 됩니다. 이때 육체는 형성력이 빠져 나감에 따라 분해되어 지화수풍의 원소로 흩어지게 됩니다.
기체는 신경, 혈액, 소화, 호흡등을 관장하는데 육체와 모양이 똑같은 복사체입니다. 기체는 물질과는 다른 정교한 에너지이기 때문에 생명체의 사후에도 일정 시간 존재하지만 피조물이기 때문에 영원히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이 또한 무덤 등 인연 있는 곳을 배회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이 됩니다.
여기서 혼백(魂魄)의 혼(魂)은 영혼(靈魂)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백(魄)은 기체(氣體)를 의미합니다.
생명체의 사후에 혼백이 흩어진다는 의미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영혼은 사멸되지 않고 윤회의 근기로서 유전하지만 기체는 사멸되어 흩어진다는 뜻을 말합니다.
2. 귀신이란 뭔가?
집착과 원망심에 사로잡힌 오염된 영혼을 귀신이라 말합니다.
생전에 영혼이 탐욕과 성냄으로 오염되면 사후에는 그 집착과 원망심 때문에 다시 태어나지도, 저승으로도 가지 못하고 배회하게 되는데 이를 귀신이라고 합니다.
인연있는 곳에서 지박령이 되거나 또는 인연있는 곳을 배회하거나 인연 있는 사람의 장기 속에서 기생하면서 에너지를 취하기도 합니다.
특히 빙의될 경우 여자는 자궁에 남자는 위(胃)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신의 모습은 죽기전 원망하는 상태의 모습을 그대로 취합니다. 교통사고로 팔다리가 없는 상태, 불에 익어 뼈가 나오고, 물에 빠져 부어 이그러진 모습 등,
영혼은 자신의 본성을 깨달아 성불하여 완전히 정화된 상태에서는 의식이라는 찌꺼기를 모두 버리고 자연의 에너지로 환원됩니다.
본래의 모습, 자연의 에너지로서의 모습은 도교의 태극문양처럼 둥그런 태극 모양의 빛의 구체(球體)입니다.
하지만 탐욕과 성냄 등으로 오염된 영혼은 개체에 유한성에 사로잡혀 생전의 모습을...그것도 가장 비참한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원한으로 분기 충천하여 이곳 저곳 어찌할 줄 모르고 헤매거나 극히 슬픈 모습으로 방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마치 우리가 꿈을 꿀때 지적 통제력이 결핍된 상태에서 욕망대로 행동하듯 극단적 감정에 사로잡혀 무지몽매한 행동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이처럼 적 통제력이 결핍되어 오직 자신의 입장에 대한 감정만이 성한 상태에서는 살아생전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죽은 부모가 살아있는 자식에게도 해를 끼치고 일이 생기게 됩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욕정과 욕망의 꿈을 꾸는 만큼 죽어 떠도는 부유령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사후에 귀신되는 것을 면하려면 평소 욕심과 집착을 버리는 방하착을 하여 마음을 정화해야만 합니다. 땅과 건물을 사거나 권세를 누리는 등의 업적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경우에는 귀신의 길에 들어서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천도를 해줘야 합니다. 특히 원한과 아쉬움이 많을 거라 생각하면 반드시 천도를 해야 올바른 진화의 길로 가게 됩니다.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거의 죽으면 10중 8-9는 귀신이 된다고 보면 된다. 욕심이 없고 착한 사람맘이 곧 바로 저승행인 것이다.)
천도란 외롭고 억울한 영혼에게 사랑이라는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행위로서 음식이나 독경은 물질적인 것이고 그 이면에는 이를 통해 맑고 투명한 파동으로 영혼의 탁한 파동을 제거해주는 행위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천도를 해주면 영혼은 9배의 효과가 있는 바, 이를 쉽게 알아듣고 원망심을 버리고 각각의 업에 따라 저승(영혼의 영질 상태의 레벨에 따라 각각 상응하는 영계)으로 가게 됩니다.
이를 볼 때 생명력을 돋고 만물을 이롭게하는 것은 행위는 바로 사랑과 자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식의 근본인 바, 부모가 돌아가시면 자식은 반드시 그 영혼에 대하여 천도를 해주는 것이 도리입니다. 물론 부모님의 영혼이 저승길로 갔으면 괜찮지만 그렇지 못하면 떠돌이 귀신으로 남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유명을 달리하면 차원이 달라 부모님이 한이 있어도 마땅히 하소연할 곳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살아생전과 같이 그 하소연을 들어주는 효도가 죽어서도 필요한 것입니다.
영혼은 죽은 후가 가장 영력이 강하므로 혹시라도 원망심이나 탐심, 또는 미련과 아쉬움으로 저승을 쉽게 가지 못할 경우에는 이를 해소하고자 자손에게 해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저승길로 곧바도 들어서 진화의 정도로 나가게 하기 위해서는 천도를 해주는 것이 부모 사후의 자식된 도리입니다.
물론 제사를 잘 지내야 하는 것도 당연한 것입니다.
어떤 종교에서는 우상숭배라고 제사를 무시하는데 그렇치가 않습니다. 영혼에게 있어서 제사는 정성이라는 사랑의 에너지를 받음으로써 탁하고 무겁게 오염된 마음의 떼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어떤 종교를 믿던 간에 종교인이라면 영혼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살아생전 부모에게 잘 하듯이 죽어서도 똑 같이 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살아생전 효도하던 사람이 죽어서 우상숭배라며 제사를 배척한다면 결국 영혼의 존재를 부정하는 꼴이 되어 모순에 빠지는 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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