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암(金井庵) 약수(금정암 법당위 상도실)
金井庵 법당에서 위로 400m 올라가면 절벽에 상도실이 있는데, 이곳에는 천연적으로 생긴 바위동굴이 있다. 이 동굴에는 마시면 몸이 좋아진다는 약수물이 있다. 이곳은 아무리 심한 가뭄이 들어도 절대로 물이 마르지 않아 마실 수 있다고 한다.
그 약수물 위에는 움푹 패인 곳이 있는데 항상 금물이 떠 있었다. 그래서 아래에 있는 절을 금정암(金井庵)이라 하였다 한다. 그 금물을 뜨려고 손을 집어 넣으면 누런 금물은 휙퍼져 버려 아무도 뜨지 못했다 한다.(전성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