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종주(완)

백두대간 10구간

돗가비 2009. 8. 20. 15:23

백두대간10차 04.07.25

봉현산악회원 30명. 날씨 맑음( 무더위)

부항령→삼도봉(1172m)→화주봉(1207m)→우두령

04:00 부항령에 도착 간단한 준비운동후 산행시작

부항령 고개 바로 밑에는 삼도봉터널이 있다.능선길을 오르다 사면길을 택하여 산행을 한다. 한참을 오르다 보면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1030m)에 닿는다. 북서쪽으로 다시 90도 꺽어 능선이 휘어 넘어가서는 내리막이다. 고만 고만한 봉우리를 두개 넘고 나면 무척 가파른 봉우리(1170m)에 올라서게 된다, 전망이 너무 시원하다. 봉우리를 내려서는 길엔 멧돼지들 소행으로 보이는 파헤쳐진 흔적이 보인다. 작은 봉우리 두개를 넘으니 사거리 안부다. 이사거리 안부는 김천 해인동에서 올라오는 길과 무주 대불리에서 올라온 길이 만나는 지점으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삼도봉 정상이 보이며 나무 계단이 만들어져 있다. 드디어 삼도봉(1177m) 정상이다(08:00). 정상엔 넓은 공터와 삼도화합의 비가 세워져 있다. 정상에서 10시 방향에 석기봉(1200m)이고, 그 북쪽으로 민주지산(1241m)이며 그보다 멀리에 각호산(1176m)이 선명하게 보인다. 삼도봉은 전북, 경북, 충북의 3개도가 만나는 지점이다. 삼도봉 주변엔 고추잠자리가 그리도 많은지...  대간은 석기봉 방향이 아닌 오른쪽으로 길을 들어서야한다. 능선을 타고 가다 1124봉을 오른쪽으로 우회하며 심한 잡목숲을 지나야한다. 1089m봉을 지나서는 오르막길이다. 1111m봉을 지나 1175m봉에 오르니 전망이 트인다(10:45). 멀리 덕유산 향적봉, 가야산등이 펼쳐진다. 전망이 너무 좋다. 이곳에서 화주봉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암릉이라 조심해야한다. 내려섰다가 다시 급경사를 힘차게 올라야한다. 드디어 화주봉(1207m)에 오른다. 덕유산부터 이어지는 대간의 능선이 전부 다 보인다. 이곳부터는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1162m봉을 지난 후 자그마한 봉우리를 몇 개 지나며 내려가다 보면 우두령에 내려서게 된다(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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