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세상/한수레의 책을싣고

인간 그 속기 쉬운 동물

돗가비 2009. 11. 23. 20:14

미신과 속설은 어떻게 생기나

인간 그 속기 쉬운 동물/ 토마스 길로비치 지음/ 이양원, 장근영 옮김/ 모멘토/ 2008-9-16/ 반양장본 | 320쪽 | 223*152mm (A5신)

 

책 소개

 

 의식 깊숙이 파고들어 일상의 삶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미심쩍은 통념, 잘못된 믿음들의 연원과 유형, 생산과 유통에 대한 보고서다. 미신.오신(誤信).속설의 생성 메커니즘을 인지심리학과 사회심리학의 개념들을 활용해 풀어낸다. 생각하는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이성의 오류를 바로잡도록 방어술을 가르쳐준다.

초능력, UFO, 비의학적 치료법의 신봉에서부터 스포츠나 도박을 둘러싼 미신, 인간관계에 관한 착각, 일상의 통념들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근거 없는 믿음을 너무 쉽게 받아들인다. 이야기가 몇 다리를 건넜는지, 강조 혹은 흥미를 위해 왜곡된 건 아닌지를 짚어보기,‘진실의 착각’을 극복하고 ‘착각의 진실’을 찾게 해줄 마음의 습관들을 일러준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1부 잘못된 믿음의 인지적 요인>
2. 없는 규칙 발견하기
우연적인 사건에 대한 오해 / 임시변통 인과론으로 잘못된 생각을 굳힌다 / 통계적 회귀 현상에 대한 오 해 / 통념과 미신의 탄생
3. 작은 것 부풀려 큰 것 만들기
신념과 합치하는 정보의 과대평가 / 애초부터 가설에 맞는 증거를 찾는다 / 가려진 정보, 빠진 정보의 문 제 / 자기실현적 예언과 기대효과
4. 기대하는 대로 보기
기대와 선입관의 공과 죄 / 기대와 선입관은 어떻게 작용하나 / 과학적 발견을 평가할 때의 편향 /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기억은 무엇을 선택하는가

<2부 잘못된 믿음의 동기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
5. 보고 싶은 대로 보기
덧붙이는 말―신념은 소유물이다
6. 전해 들은 대로 믿기
흥미롭게 이야기하라 / 첨예화와 단순화 / 유용한 정보와 재미를 주려는 각색 / 자기중심적인 각색 / 그럴 싸해서 생기는 왜곡 / 경험과 통계 사이에서
7. 다른 사람도 나처럼 생각한다는 착각
투사와 허위합의 효과 / 피드백이 모자란다

<3부 사람들은 무엇을 믿는가>
8. 비의학적 치료법에 대한 믿음
믿고 싶다, 믿어야겠다 / 원인과 결과에 대한 착각 / 환자는 죽어도 치료법은 산다 / 그럴듯함에 홀리다 / 전체론적 건강법
9. 미심쩍은 대인전략에 대한 집착
자기열등화 전략, 유명인 이름 들먹이기, 허풍 떨기 / 효과를 잘못 파악하다
10. 초능력에 대한 신앙
초능력을 믿기 어려운 이유 / 얼마나 믿나 / 왜 믿는가 / 믿으려는 의지 / 일상 경험에서 얻는 정보 / 믿 음이 왜 사라지지 않나 / 끈질긴 초능력 신앙

<4부 올바로 믿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11. 그릇된 믿음에 맞서는 마음의 습관
과학 교육의 가치 / 사회과학자의 의무

 

저자 소개

소개 : 캘리포니아 대학을 졸업하고, 스탠포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현재 코넬 대학 심리학과 교수로 있다. 행동주의 경제학 분야의 선구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사회심리학자로서 의사결정과 행동경제학을 주로 연구해 왔다. 대니얼 카네먼, 에이머스 트버스키, 데럴 벰 등 다른 저명한 학자들과의 공동 연구도 많다.
지은 책으로 <돈의 심리학>, <사회심리학>(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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