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이야기. 마르셀로 비르마헤르 지음. 김수진, 조일아 옮김. 문학동네. 2006-5-2. 반양장본 | 325쪽 | 213*138mm
아르헨티나의 유대인 작가 마르셀로 비르마헤르의 소설집. 대표작인 '유부남 이야기' 시리즈 세 권 중 작가가 추천하는 일곱 작품을 묶었다. 각각의 단편들은 평범한 중년 가장의 사랑과 결혼, 부성애와 죽음, 섹스와 열정 그리고 고독에 대한 두려움을 섬세한 심리 묘사와 유머러스한 전개로 풀어낸다.
한끝 차이로 자꾸 비껴가는 삶, 마음껏 소리지를 수조차 없는 마음의 감옥에서 탈출하고 싶은 유부남들의 이야기. 일상적인 사건을 짧은 분량 안에 극적이고 인상적으로 전환하는 솜씨가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작가 비르마헤르는 늘 유대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아이러니한 유머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아르헨티나의 우디 앨런'이라 일컬어진다. 1999년 단편집<유부남 이야기>가 출간되자 언론에서는 비르마헤르를 '우디 앨런과 서머싯 몸을 합쳐놓은 작가'라 평했고, 그 자신도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작가로 서머싯 몸을 꼽은 바 있다.
차례
마차
굳게 닫힌 관에 부쳐
세르비뇨 거리에서
노란 스카프
산꼭대기에서
연극 연습
세 가지 이야기
2006년 5월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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