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환종주(완)

55산이어가기 세번째

돗가비 2009. 7. 7. 16:50

 

 

090412(일) .맑음.

모락역에서 3-3 버스를 타고 이배재에 도착했다.

 

09:30 이배재에서 계단이 만들어진 성남시계등산로를 따라 산행이 시작되었다. 산

길은 흙길이라서 발이 편하다. 날씨도 좋아서 산행하기엔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춘

날이다. 힘들게 오르는 봉우리도 없고 그냥 편하게 걸어가면되는데 거리가 길어서

만만치 않을 듯하다. 지루할 정도로 걷다보면 갈마치고개에 도착하는데. 고개를 생

태공원을 조성해놓고 동물이동통로도 만들어놓아 관공서가 고생한 구석이 보인다.

오늘 코스의 진달래는 꽃이 색깔도 이쁘고 꽃송이가 몰려피어서 더욱 보기 좋다. 

갈마치고개부터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을때마다 살펴보고 진행해야 한다. 몇번의

혼동을 거쳐 기도원 방향으로 길을 잡아 가다가 막상 기도원 직전에서는 기도원 방

향에서 틀어 길을 잡는다.

그렇게 가다 보면 영장산에 도착한다.

 

11:30 영장산 정상 도착

영장산에서 이후 산길도 무난하게 걸어가면 된다. 옆길로 새지만 않고 간다면...

 

13:10 새마을고개 도착

무슨 공장이 보이고 근처에 골프연습장이 있는 곳을 지나치면서 가니 골프장이 옆

에 보이고 개발한다고 산을 깍아놓은곳에 도착하면 태재이다.

 

13:50 태재 도착

태재에 내려서 대각선방향으로 횡단보도를 지나면서 오른쪽으로 가면 애마오리식

당이 보이고 옆 산속으로 접어들면서 불곡산코스가 이어진다.

여기서부터 산길은 영장산코스보다 멋이 덜하다. 그래도 편해서 걷기엔 좋다. 감기 기운이 있어 조금 무리가 있지만 갈길이 멀어 걸음을 재촉해야 한다.

 

15:30 불곡산 도착

불곡산 정상 아래 막걸리파는 곳에서 한잔 마시고 정상에 도착한 다음 올라왔던 길

의 연장선상이라 생각하는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사람이 많이 다닌 듯한 길을

따라 내려오면 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하고 리기다소나무숲이 우거져있다.

 

16:10 무지개아파트를 지나 오리역으로 향하다 오리역바로 근처에서 서울오는 시

외버스를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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