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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돗가비 2014. 5. 27. 15:01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알랭 드 보통 (지은이) | 박중서 (옮긴이) | 청미래 | 2011-09-26 | 양장본 | 336쪽 | 210*140mm |

원제 Religion for Atheists: A non-believer's guide to the uses of religion (2011년)

 

책 소개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여행의 기술>의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지혜와 희망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알랭 드 보통은 공동체 정신이 붕괴한 현대에서 "신은 죽었다"고 말한다. 신에게조차 의지할 수 없게 된 사회에서 소외되어 고립된 우리는 지금 고독 속에서 방황해야 하는 것이 필연일까?

알랭 드 보통은 현대의 인간과 사회를 향해서 주장한다. 종교란 하늘나라에서 인간에게 내려준 것이거나 아니면 완전히 엉터리에 불과한 것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버릴 때에 우리가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그리고 무신론자들을 향해서 기존의 종교가 가진 미덕들과 제도들은 여전히 가치가 있고 유용하고 위안이 되기 때문에, 무신론자들 각자는 자신의 '신전'을 세우고 그 속에서 사랑, 믿음, 관용, 정의, 절제 등의 미덕을 배우고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