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세상/한수레의 책을싣고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돗가비 2011. 6. 22. 15:44

우리 시대의 스승 열여덟 분의 행복법문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고산스님 지음/ 불광/ 2011-1-21/ 반양장본 | 156쪽 | 223*152mm (A5신)/

 

책 소개

불교계 주간지인 <법보신문>, 그리고 월간지인 <불광>에 지난 2010년에 실렸던 큰스님들의 법문을 정리한 것이다. 그 중 일반인에게 곤혹스러운 교리 법문이나 선(禪) 법문은 대부분 제외하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 법문을 위주로 선별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독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 18편을 가려 엮었다.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행복에 대하여 스님들이 행복을 얻는 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놓는다. 그렇다고 뼈를 깎는 수행을 이야기하거나 특별한 비법을 늘어놓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열여덟 분의 스님들은 공히 우선 행복과 불행은 자기가 스스로 지은 것임을 분명히 이야기 한다.

당연한 전제와 결론이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좀 남다르다. 이 ‘책’은 글이 아니라 ‘말’로 인해 엮어진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법당 안에서 수많은 대중을 상대로 설해진 ‘법문’이다. 때문에 청중의 눈높이에 맞게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과 적절한 비유로 점철되어 있다. 생생하고 눈에 잡히는 듯하다.

목차

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
공양주가 반찬을 만들다가 성불할 수도 있다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
진짜 아미타불을 염원하는 길

해인사 율주 종진 스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석남사 회주 정무 스님
인생의 빚은 어떻게 갚는가

보조사상연구원장 법산 스님
어깨춤을 추며 사는 즐거운 세계

전(前)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
나를 봐라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 스님
나를 존재케 하는 모든 생명의 부처

축서사 문수선원장 무여 스님
잘 사는 법과 잘 죽는 법

기림사 주지 종광 스님
탐진치 비움이 참다운 작복, 맑은 마음 드러나면 곧 공덕

부산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
운명을 바꾸는 법

인도 다람살라 수행 23년 청전 스님
행복은 치열한 신앙의 희생 위에서만 꽃핀다

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
참 모습 드러내려 애쓰는 게 공부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
기도로 ?나’ 맑힐 때 마음도 진실해진다

능인선원 원장 지광 스님
인생을 사랑한다면 매일매일 수행해야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
모든 것은 내가 짓고 내가 받는다

헝가리 원광사 주지 청안 스님
윤회하는 우리는 지구의 순례자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해주 스님
여성 선지식의 특징은 지혜 구족한 자비 원력

운문사 주지 일진 스님
부처라고 믿고 내딛으면 그 걸음이 바로 부처의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