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세상/한수레의 책을싣고

길 위의 시

돗가비 2011. 6. 20. 22:15

김삿갓 탄생 200주년 기념 정본시집

길 위의 시

김병연(김삿갓) 지음/ 양동식 엮음/ 동학사/ 2007-3-20/ 220쪽 | 225*170mm /

 

책 소개

'방랑시인 김삿갓'이라 불리는 시인 김병연(1807~1863)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며 출간된 정본 시집. 시인이자 한의학자인 지은이의 7년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된 책으로, 기존에 <김립시집>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감삿갓 시집의 여러 오류와 오자를 바로잡았다. 또한 김삿갓이 썼다고 알려진 작품 중에 3편이 그의 것이 아니란 사실도 추가로 밝혀, 이들을 정리하고 주석을 붙이고 번역을 했다.

지은이는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에까지 관련자료를 찾으러 다닌 끝에 30여 종 70여 권의 고서를 수집하여 한자의 원문과 번역문을 대조, 검토하였다. 이 연구를 계기로 2004년에 '김립시집 원전 연구'라는 주제로 석사학위까지 취득했으며, 한국고시가문학회 등에 김삿갓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목차 

제1부 인생 18수
제2부 풍자 17수
제3부 영물 30수
제4부 풍경 19수
제5부 연정 6수
제6부 시화
1. 전남 화순 '초분지' 참배
2. 전국을 돌며 <김립시집>을 구하다
3. 이응수의 판본검토와 <김립시집>의 오류
4. 정본 시집이 없는 위대한 방랑시인

 

저자 소개

  • 소개 : 19세기 초엽에서 중엽에 걸치는 시기에 허름한 삿갓을 쓰고 조선 팔도를 돌아다니면서 당시 양반 귀족들의 부패상과 죄악상, 비인도성을 풍자한 방랑시인이다. 본명은 김병연 호는 난고(蘭皐)이다. 인도주의적인 감정과 평민 사상에 기초하여 지배층에 대해서 강한 반항정신을 표현한 시를 많이 썼다. 1864년 3월 전라도 동복의 한 농가에서 58세로 객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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