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세상/신변잡기 주워담아

기름나물

돗가비 2009. 9. 14. 19:36

090913. 관악산

연주암근처 헬기장옆에 피어있길래...

 

줄기는 붉은 자주색을 띠고 많은 가지로 갈라지며 키는 30~90㎝ 정도이다. 잎은 날개깃처럼 생긴 겹잎으로 3갈래로 2번 갈라진 여러 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졌으며, 긴 잎자루가 있는데 잎자루의 밑은 화살날개처럼 넓어져 줄기를 감싼다. 꽃은 하얀색이며 7~9월에 겹산형(傘形)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이 꽃차례는 줄기 끝에 몇 개가 모여 나며 작은 꽃대가 10~15개이고 이 꽃대에 20~30송이의 꽃이 달린다. 4월에 어린 새잎을 나물이나 생채(生彩)로 먹기도 한다. 해가 잘 비치나 약간 마른 땅에서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