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걷는 인생/백팔사찰순례하기

44. 능원사, 보광사(서울 도봉산)

돗가비 2014. 8. 28. 22:29

140824.

황금색 단청으로 유명한 도봉산 한국불교능원사.

한국불교 능원사는 "미륵존불님을 본존불로 봉안하고 미륵정법의 불가사의한 진리를 체득하여 생활에 직결된 대중 현대불교의 구현으로 심중소회(心中所懷)를 성취케하고 제세민안(濟世民安)과 인법호국(引法護國)함"에 목적을 두고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에 정진하여 무상심심미묘 불가사의한 미륵존불님의 영험을 통하여 무수한 중생제도와 인법호국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필설로 다할 수 없는 영험을 증득하고 이에 미륵존불님을 모시고 말세중생을 구제하여 자타일시성불도의 대열로 이끌어 평화통일을 성취하고자 해원문(解願門)을 열었사오니 일체 중생은 모든 집착과 관념을 초월하여 영험이 한량없으신 미륵존불님께 지극 정성을 다 하시어 소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1977.12. 28

한국불교 능원사 주지 김법광(金法光) 합장

능원사 일주문

능원사는 여러 면에서 일반 사찰과 다른 점이 많다. 현재 능원사는 경기도 여주에 본사가 있고 서울 도봉산과 부산 등 세 곳에만 선원을 개설하였다.

석가불을 주불로 모시고 섬기는 것이 아니라 미래불인 미륵불을 본존불로 모시는 것이 특이하다.

서울 도봉산에 있는 능원사는 도봉산 입구 시인마을(매표소)을 지나 바로 왼쪽 다리를 건너 곧장 200m 정도 오르다 右편에 위치한다.

용화전.

다른 종단에서는 보통 대웅전에 해당하는 법당이다. 용화전(龍華殿)은 미륵불을 모시는 불당으로, 미륵불이 용화수 아래에서 성불하여 용화세계를 펼칠 것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용화수라는 말은 미륵경에 나오고, 용화산이란 말은 삼국유사의 미륵사 창건 연기설화에 나온다.

용화전 지붕의 대마루 양쪽 머리에는 금시조(金翅鳥: 아루다)가 동자승을 태우고 용을 부리는 상이 있고, 용화전 중앙 창문 옆에는 봉황새가 조각되어 있다. 용화전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석수가 양각으로 조각되 있다.

철웅대.

스님들의 요사채로 이용하는 건물.

보광사 대웅전.

 

보광사 관음전.

보광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