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세상/한수레의 책을싣고

철학자처럼 느긋하게 나이 드는 법

돗가비 2014. 7. 26. 11:05

 

철학자처럼 느긋하게 나이 드는 법- 늘 청춘으로 산다는 것은 얼마나 피곤한 일인가
대니얼 클라인(지은이) / 김유신(옮긴이)/ 책읽는수요일/ 반양장본 | 269쪽 | 200*140mm | 420g

책 소개

 75세의 유쾌한 노학자 대니얼 클라인은 영원한 청춘을 꿈꾸며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현자들의 섬에서 찾아낸 ‘청춘 이후의 삶과 시간의 지혜’를 전해준다. 저자는 인공치아 시술 대신 그리스의 이드라 섬으로 여행을 떠나 기쁨의 철학자, 에피쿠로스에게 나이가 들어도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지 묻는다.

에피쿠로스뿐만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세네카, 키르케고르의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과 카뮈와 사르트르, 윌리엄 블레이크의 문학적 조언들을 아우르며 놓치기엔 아까운 인생의 마지막 선물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흘러가는 시간을 즐기고, 사라지는 기쁨을 음미하며, 항구에 정박한 배처럼 느긋하게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에피쿠로스와 함께 여행을

1장. 즐겁게 살지 못하면 바르게도 살 수 없다

욕망을 해소시키는 정원으로의 초대 | 버킷리스트를 버리다 | 일상의 감옥에서 벗어나는 법 | 에피쿠로스가 살아 있다면 | 이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 자신에게 충실할 것 | 남들과 어울리는 기쁨 | 누구와 함께 식사를 할 것인가 | 몽테뉴가 주는 교훈 |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2장. 세월은 똑같은 속도로 흐르지 않는다

인생을 살펴보기에 가장 완벽한 시간 | 지루함에 관하여 | 게으름을 피울 수 있는 자유 | 내가 학교를 그만둔 이유 | 모두가 진실일 필요는 없다 | 인생은 언제나 놀이 | 조금 늦더라도 천천히

3장. 고독한 만큼 나에게 가까워진다

기억은 점점 더 풍요로워진다 | 홀로 생각하고 대화하는 기쁨 | 자서전을 쓰고 싶은 충동 |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 내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 혼란 그 자체가 바로 나이다

4장. 아름다움은 선택이다

변치 않는 아름다움에 관하여 | 성적 욕망이 주는 짐 | 나는 선택한다 고로 존재한다 | 영원을 꿈꾸면 절정을 잃는다 | 두 번은 살 수 없는 시간 | 정열이 가라앉은 편안함 | 결혼은 오래 지속될수록 빛난다

5장. 살아 있음이 곧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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