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적 금융 사회- 누가 우리를 빚지게 하는가
제윤경 | 이헌욱 (지은이) | 부키 | 2012-09-17/ 반양장본 | 264쪽 | 217*147mm
책 소개
대한민국 서민 경제 전문가 제윤경, 이헌욱이 우리 사회 대다수를 빚의 노예로 전락시킨 '약탈적 금융'을 고발한다. 가계 부채 1000조, 집에 과도한 빚이 딸린 하우스 푸어가 150만 가구, 대한민국 가계의 60퍼센트가 빚을 진 시대. 어떻게 해서 우리는 이토록 헤어날 길 없는 빚의 굴레에 빠져들게 되었을까? 저자들은 약탈적 금융 시스템을 그 배후로 지목한다. 외환 위기 직후 본격화된 신자유주의하에서 약탈적 금융 시스템이 만들어졌으며, 지금까지 금융권이 어떤 식으로 이득을 취하면서 소비자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겼는지, 그 결과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까지 우리 사회의 대부분이 금융의 노예가 되었음을 낱낱이 고발한다. 그리고 '빚의 노예'가 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다시 '자유인'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암울한 현실을 이겨 낼 '희망'도 제시한다.
목차
서문 이제 '약탈자들'에게 책임을 묻자
1부 대한민국은 채무 노예 사회
1장 채무자의 진짜 이름은 '노예'
한때 우리는 '자유인'이었다 19│모든 계층이 빚에 사로잡히다 24│상위 20퍼센트 계층은 안전할까? 26│저소득층은 대책도 없다 32
2장 빚은 자기 책임이라는 가혹한 이데올로기
빚의 치명적인 유혹 36│등산에도 규제가 있는데 금융에는 '자율'만이 40│보이스 피싱과 금융 마케팅의 공통점 42│부실 알고도 빌려 준 '도덕적 해이' 50│약탈적 금융이 만든 '내 탓' 의식 54│은행의 '생각 없는' 폭력 62│채무자 윤리만 있고 채권자 윤리는 없나 67│금융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72
2부 약탈적 금융과 그 공조자들
3장 우리는 언제부터 빚의 노예가 되었나
채무 노예의 길로 들어서는 유혹의 시작 80│레버리지 투자의 함정에 빠지다 85│하우스 푸어 양산한 '부자 만들기' 열풍 87│재테크, 중산층을 무너뜨리다 90│요람에서 무덤까지 채무 인생의 대물림 93│빚으로 쌓아 올린 일상 100│평생직장 빈자리 차지한 재테크 바람 104
4장 채무 노예를 만드는 약탈자들
금융│서민을 노예로 만들다 115│약탈적 대출로 집을 빼앗다 118│이익은 기업이, 손해는 소비자가 121
언론│빚도 자산이라는 프레임을 짜다 123│머니게임을 부추기다 130│또 다른 꼼수, 빚을 내서 신용 등급을 관리하라 137
정부│전세금 상승 부추기는 전세 자금 대출 142│대출 확대가 서민 금융 대책? 148
신용카드│월급날의 보람을 빼앗다 151│카드론 뒤에 숨은 카드사의 탐욕 152│사채와의 공생 156│부끄러운 세계 1등 158│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충성 서약 162│대형 마트엔 약하고 영세 상인에겐 강하다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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