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에 빗대어 세상을 말하다
강명관 (지은이) | 길 | 2006-09-15
책 소개
일상생활에서 겪는 소소한 일거리를 우리 고전에 빗대어 풀어낸다. 참신한 시각과 맛깔스러운 글솜씨, 한문학에 대해 새로운 글쓰기 방식을 보여준 <조선의 뒷골목 풍경> 강명관 교수의 신작이다. 지난 1~3년 동안 부산일보, 중앙일보 등에 연재한 글과 틈틈이 써왔던 잡문 81편을 주제별로 묶었다.
학문, 교육, 정치, 경제, 자연, 환경, 문화 등 우리 삶의 단면을 세세하게 뜯어보면서 맹자와 이라크를 엮고, 새만금 사업과 다산 정약용을 잇는 등 고전과의 연결고리를 찾는다. 고전 속의 이야기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우리네 삶을 현실 비판적으로 읽어낸다.
또한 다양한 옛 책 속에서 스쳐지나갈 법한 이야기들을 길어내는 지은이의 혜안이 글읽기의 재미를 더한다. 고종이 자신의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과거합격장을 팔아먹었다는 이야기, 유배간 형 정약전의 건강을 염려하며 동생 정약용이 개고기 요리법을 손수 편지글로 보낸 일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담았다.
학문, 교육, 정치, 경제, 자연, 환경, 문화 등 우리 삶의 단면을 세세하게 뜯어보면서 맹자와 이라크를 엮고, 새만금 사업과 다산 정약용을 잇는 등 고전과의 연결고리를 찾는다. 고전 속의 이야기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우리네 삶을 현실 비판적으로 읽어낸다.
또한 다양한 옛 책 속에서 스쳐지나갈 법한 이야기들을 길어내는 지은이의 혜안이 글읽기의 재미를 더한다. 고종이 자신의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과거합격장을 팔아먹었다는 이야기, 유배간 형 정약전의 건강을 염려하며 동생 정약용이 개고기 요리법을 손수 편지글로 보낸 일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담았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나는 왜 공부를 하는가 - 공부는 괴로운 노동이자 즐거운 창조다, 적어도 나에게는
남극관의 <사시자>를 읽고 하는 잡생각 - 고정된 형식의 글보다 자유분방한 글에 매혹되다
기초학문과 자득지학 - 세상이 외면하는 '기초학문'에 대한 단상
고전의 억압 - 고전은 어디까지나 그 시대의 산물이다
옛글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오직 인간 해방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읽는 것이 최선이다
실학자 네 사람의 딴생각 - 민족, 민족의식을 어떻게 볼 것인가
사람을 죽이는 책 - <삼강행실도>가 강조하는 충.효.역의 본질
인간을 옭아매는 법 - 조선시대 양반 윤리의 근간 <소학>의 본질
경전에 대한 잡념 - 정말이지 경전은 한 글자도 틀리지 않는가
고전의 위작 - 거짓은 밝혀지기 마련이다
조선시대는 '우수한 민족문화'의 상징(?) - 시대의 속내를 들여다보라
양반 상놈의 관계는 여전하다 - 옛날 세상, 지금 세상
'소가 된 사나이'와 '개미와 베짱이' - 노동에 대한 강박증
'책'에 대한 잡념 하나 - 사람에게 책은 그리 많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다시 읽는 <발해고서> - 말로만 외치는 역사의식의 허구성
군자는 소경이나 귀머거리처럼 더욱 독서해야 한다 - 이덕무의 <갑신제석기>에 대한 소고
성리학 책을 몽땅 외운 조선 학자 - 이념에 지배된 지식인의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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