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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줄기중에 기맥과 지맥

돗가비 2010. 4. 30. 13:16

기맥과 지맥도 그 산줄기기 구획하는 강의 세력에따라 구분하는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단 본류와 지류를 구분하지 않고 단순히 유역 면적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였다. 지류를 나누는 산줄기는 두 줄기 이상으로 나뉘는 수가 많다.

 

이 경우 상위등급의 강을 따르는 줄기를 본줄기로 하고 동일 등급의 강을 나누는 경우에는 긴 산줄기를 백두 대간 동,서 본줄기라 했다. 다만 분기점으로부터 길이가 10km미만이거나 반도의 끝등 특정한곳을 향하는 일부 산줄기는 예외로 했다.


1.기맥

1-1 기맥의 대상

정맥이 아닌 산줄기 가운데 일정한 세력을 가진 것에 대해 기맥(岐脈)의 격을 주었는데 대간 또는 정맥에서 분기하는 산줄기

로 다음중 하나에 해당되고 그 길이가 100km이상인 것을 기맥으로 했다.

- .강의 분류 등급에 의한 유역 면적 3,330평방km이상인 강을 전부 혹은 부분적으로 구획하는 산줄기

-. 산경표의 정맥이 주행이 바뀌면서 가지줄기가 된 산줄기

-. 육지의 최북단과 최남단으로 가는 산줄기.

1-2 기맥의 명칭

-. 끝까지 강을 따르는 경우, 그강의 이름을 사용한다.

 한강기맥, 영산기맥, 남강기맥 등

-. 반도 등 육지의 끝까지 가는 경우, 그곳 이름을 사용한다.

 온성기맥, 중강 기맥, 땅끝기맥, 등

-. "산경표" 상 정맥이었던 산줄기는 본래의 이름이나 가는곳의 이름을 사용한다.

 금북 기맥, 금남기맥, 장산기맥, 등

-. 기타 특정한곳으로 가는 산줄기응 그곳의 이름을 사용한다.

 진양기맥,등


1-2 13개 기맥

정맥과 기맥의 구분은 산줄기의 규모나 길이에 따르는게 아니라 10대강을 구획하느냐 에 따른 것이다.

그러므로 기맥이 정맥보다 길이나 세력이 큰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맥은 정맥의 하위개념이 아니다.

다시 말해 정맥에서 가지친 줄기라는 개념이 아니다.

기맥은 대간에서 분기 하기도 하고 정맥에서 분기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 온성기맥(131.8km) 관북정맥 조두봉에서 분기하여 함북 온성군 연두봉에서 끝을 맺는다.

-. 장진기맥(171km) 백두 대간 명당봉에서 분기하여 압록강 지류인 장진강까지

-. 중강기맥(244.4km) 관서 정맥 낭림산에서 분기 자강 중강군 오덕산

-. 장자기맥(130.3km) 관서정맥 대바위산에서 자강 위원군 압록강까지

-. 대령기맥(120.0km) 관서 정맥 월은봉에서 청천강 합류지점

-. 남강기맥(132.9km) 백두 대간 피앗데기에서 대동강 합류지점

-. 장산기맥(101.6km) 해서정맥 까치산에서 장산곶까지

-. 한강기맥(166.9km) 백두 대간 오대산두로봉에서 한강 합류점

-. 금북기맥(130.9km) 호서정맥 백월산에서 태안군 지령산까지

-. 금남기맥(109.0km) 금강정맥 싸리봉에서 공주시 부소산까지

-. 영산기맥(159.5km) 호남정맥새재봉에서 목포시 유달산까지

-. 땅끝기맥(123.0km) 호남정맥 바람봉에서 해난사자봉까지

-. 진양기맥(159.1km)백두 대간 남덕유에서 진주시 남강


2.지맥

대간, 정맥, 기맥을 제외한 모든 산줄기를 지맥이라 한다.

명칭은 지맥 가운데 산줄기가 길이 30km이상을 대상으로 명명 하는데 이 경우 그지역의 산이름을 따랐다.

단 반도 등 육지의 끝으로 가는 산줄기는 두지역을 연결하는 산줄기의 경우 지역이나 반도 이름을 사용한다.


도솔지맥/문수지맥/수도지맥/보현지맥/팔공지맥/바슬지맥/영월지맥/춘천지맥

가섭/각호/갈라/감암/갑산/개동/검단/경수/계명/고흥/관암/구암/금대/금오/금장/금적/기양/남암/내연/

노목/덕산/덕유/도봉/독조/두위/등곡/만뢰/만월/명성/명지/모악/무척/백덕/백운/변산/병풍/봉수/부용/

비학/사자/삼태/서봉/석문/선암/성수/성주/성지/성치/수락/숭덕/식장/쌍령/어구/앵자/여수/연비/열왕/

영인/영축/왕방/용암/용천/우봉/운달/운문/유봉/육백/자개/자구/작약/장령/장암/정수/주왕/천등/천마/

청룡/칠봉/태청/통명/통영/팔봉/팔음/향로/호미/화개/화림/화악/화원/황병/황악/흑석